고도로 발달한 과학은
마법과 구별할 수 없다.
- 아서 C. 클라크 -
고대의 마법과 현대의 과학은
의외로 같은 근원을 갖고 있다.
인간의 탐구심과 호기심.
미지를 향한 그 집념이
마법과 과학을 탄생시켰고,
아날로그의 시대에도, 현재의 디지털 시대에도
그것은 변함없다.
이 드라마는 유진우와 정희주.
너무 다른 세계에 속한
두 남녀의 우연한 만남을 시작으로
마법과 과학, 아날로그와 디지털,
현대와 중세, 그라나다와 서울,
공유될 수 없어 보이는 세계들이
한데 섞이고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경험을 통해
사랑과 인간의 끝없는 욕망에 관해
말하고자 한다.
클래식 명곡 [알함브라 궁전의 추억]의
낭만적인 기타 선율과
첨단과학기술 증강현실(AR)이 만나면
과연 어떤 신비로운 일이 벌어질지,
드라마를 통해 직접 확인하시기 바란다.